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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이해찬 "한국경제, 중화학공업 한계 극복해야"…K-뉴딜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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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딜·그린뉴딜 등 3개 분과 구성

뉴스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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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우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일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이하 K-뉴딜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해찬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K-뉴딜위원회 1차 회의를 열었다.

이 대표는 "코로나 사태 이후 우리 경제가 그동안 가져온 여러 가지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지금부터 만들어야 한다"며 "중화학공업과 무역에 너무 매몰되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70년대 말에 우리 산업이 개방화되지 않으면 다가오는 세계 경제 흐름에 대응 못할 거란 예측을 이미 하고 있었다고 한다"며 "그러나 이후 정부에서 제대로 정책화되지 못하고 사장되고 말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한국판 뉴딜에서는 한국만의 독자성을 갖는 정책 개발에 나서야 한다"며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사회안전망 중심의 휴먼 뉴딜이 종합적으로 잘 다뤄져야 하고 시기에 맞춰 발전시켜야 한다"고 했다.

K-뉴딜위원회 총괄본부장에는 조정식 정책위원회 의장이, 총괄부본부장에는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이 선임됐다.

총괄본부 산하에는 Δ디지털뉴딜분과(이광재 위원장, 윤영찬 간사) Δ그린뉴딜분과(김성환 위원장, 이소영 간사) Δ고용사회사람투자 안전망분과(한정애 위원장, 정태호 간사) 등 3개 분과를 뒀다.

정태호 의원은 K-뉴딜 기획단장을, 조승래 의원은 입법지원단장을 맡는다.
serendipit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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