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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호반아트리움, 유명작가 12인 참여 `아트 인 더 컬러`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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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아트 인 더 컬러 포스터 [사진 = 호반아트리움]


호반그룹이 운영하는 태성문화재단은 내년 2월 28일까지 경기도 광명시 호반아트리움에서 새로운 기획전 '아트 인 더 컬러(ART in the COLOR)'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비에이컴퍼니와 함께 협업한 이번 전시는 '색'을 주제로 7개국 12인의 작가들이 참여해 자신만의 색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총 16개의 공간으로 구성된 전시관에는 미디어, 회화, 조각, 일러스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의 작품 240여 점이 전시됐다.

아트 인 더 컬러는 색에 대한 작가의 세계관을 공감하면서 '나만의 색'을 찾아가는 일련의 체험형 과정으로 구성했다. 각 전시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돼 있다.

유명 작가들의 참여도 예술 마니아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극사실조각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호주작가 샘 징크스(Sam Jinks)와 디자인의 대중성을 추구하는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Karim Rasid)를 비롯해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지친 현대인에게 위로를 전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오리여인과 일상 속 컬러의 무릉도원을 빛으로 표현한 미디어아티스트 이석 등이 이번 전시에 참여했다.

호반아트리움 관계자는 "색은 마음을 치유하고, 보다 능동적으로 삶을 바라보게 하는 원동력"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색이 가지고 있는 힘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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