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서울시향, 내일 오후 4시 '웰에이징 콘서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양성원· 김태형 출연

바흐· 리스트 곡 연주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은 오는 4일 오후 4시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내 콘솔레이션홀에서 ‘제1회 서울시향 웰에이징 콘서트-위로(Consolation)’를 개최한다.

웰에이징 콘서트는 ‘건강’과 ‘음악’ 두 가지 콘텐츠를 융합해 만든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에는 첼리스트 양성원,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2번’, 리스트 ’엘레지 1번‘, ’위로’ 등 바흐와 리스트의 대표 작품을 연주한다.

이번 연주곡은 첼리스트 양성원이 음반과 연주회 등을 통해 수 차례 선보였던 곡들이다.

특히 첼로의 성서로 불리는 바흐 ‘무반주 모음곡’은 2005년과 2017년에 EMI와 데카 레이블로 발매해 평단의 찬사를 받았떤 곡이다.

양성원은 2018년에는 리스트의 첼로곡을 모아 음반을 냈다.

공연 시작 전에는 이해우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의 화상 강연이 진행된다.

이 센터장은 ‘나이 듦과 외로움 : 우리는 위로가 필요하다’를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해 고립된 중장년층의 마음을 치유할 정보를 전달한다.

이번 ‘웰에이징 콘서트’는 영상화해 서울시향 소셜 미디어 채널, 시니어 대상 시설 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이 열리는 콘솔레이션홀은 500명 가량 수용 가능한 공간이나, 이번 공연에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50석 규모의 전석 초청으로 운영한다.

서울시향의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의거해 공연장 출입 시 명단 작성과 확인을 거치고 1m 이상 거리두기 좌석으로 배치해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향은 오는 9월과 11월에도 ‘웰에이징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데일리

첼리스트 양성원(좌)과 피아니스트 김태형(사진=서울시향)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