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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무등산 탐방지원센터 운영중단, 국립공원 사찰 긴급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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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무등산 입구 인근 사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국립공원사무소 직원들이 3일 오전 공원의 다중이용시설을 긴급 방역하고 있다. (사진=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0.07.0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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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무등산국립공원 입구 인근의 사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공원 내 사찰에 대한 일제 방역이 이뤄졌다.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3일 무등산에 있는 증심사, 약사사, 문빈정사, 원효사, 관음암을 긴급 방역했다. 사찰을 비롯해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 10곳도 포함됐다.

또 탐방객이 자주 찾는 증심탐방지원센터는 15일까지 운영을 전면 중지한다.

탐방객에 대해서는 '2m 거리두기' '개인위생수칙 철저' '국립공원 탐방 예절 지키기' 등을 홍보한다.

기존의 주 2회 무등산국립공원 다중이용시설 방역은 3회로 늘릴 예정이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무등산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이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방역활동을 강화했다"며 "탐방객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등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현재 광주에서는 총 84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왔으며 이중 51명이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광륵사를 비롯해 동구 오피스텔, 북구 사랑교회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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