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문영재 기자] ["특별여행주간, 대한민국 동행세일 영향"]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RT(수서고속철도) 운영사 SR은 주말 '반값 승차권'이 이용객의 호응을 얻어 1만7000매가 판매됐다고 3일 밝혔다.

SR에 따르면 주말 파격할인이 시작된 지난달 23일부터 9일 간 판매된 할인승차권은 모두 1만7011매로 집계됐다.

특히 오는 4일 토요일 운행되는 일부 열차 승차권을 구매한 이용객 가운데 90%는 반값 승차권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SR은 이달 한 달 주말에 운행하는 SRT 가운데 32개 열차 운임을 50% 할인 판매하고 있다. 할인대상열차를 2일 전까지 예약하면 성인 4인 기준으로 수서에서 부산을 기존 이용금액 42만원의 반값인 2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SR은 또 이용시간과 승차권 구매 시점에 따라 최대 60%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SRT 특가상품도 내놨다.

부산·서울 소재 유명호텔과 연계해 SRT 이용객에게 객실·부대시설 할인을 제공하는 'SRT 타고 여름휴가 체크인' 상품도 활용할 수 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특별여행주간과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 SRT 할인상품을 통해 위축된 국내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영재 기자 jw0404sh@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