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클라우드 구독 형태의 빅데이터 솔루션'…SKT '메타트론 그랜드뷰'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SK텔레콤이 3일 경기도 안산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5세대 스마트공장연합'(5G-SFA)이 주관한 5G SFA 아레나 라이브 행사를 열고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 그랜드뷰'를 공개했다..(SK텔레콤 제공) 2019.12.1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Subscription)형 빅데이터솔루션이 나왔다.

SK텔레콤은 3일 경기도 안산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5세대 스마트공장연합'(5G-SFA)이 주관한 5G SFA 아레나 라이브 행사를 열고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 그랜드뷰'를 공개했다.

5G-SFA는 5G 스마트팩토리 규격 표준화를 주도하고 확산하기 위한 단체로 총 34개 기업과 정부, 기관 관계자가 참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5G-SFA 내 유일한 통신사로 회장사를 역임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SK텔레콤을 비롯 삼성전자, 산업은행 등 참여 기업과 함께 기가코리아사업단, 전자부품연구원 등 주요 관계자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석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제조 기업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 그랜드뷰를 클라우드 기반 구독 형태의 서비스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5G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 그랜드뷰'는 공장 내 주요 설비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회전수, 진동 및 전류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설비의 현 상태와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점을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효율적 설비 운용을 돕는다.

이번 서비스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구축되어 기존 서비스 대비 빠르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 또 월 단위 과금을 적용해 중소기업들의 초기 비용 부담을 줄였다.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맞아 100개 중소제조기업에게 메타트론 그랜드뷰 서비스를 6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운용 교육과 사물형인터넷(IoT) 단말 설치를 지원한다. ADT캡스도 참여기업 모집에 동참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SK텔레콤은 Δ사람이 직접 작업하기 어려운 수문개폐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보쉬렉스로스코리아) Δ체온 검사, UV램프를 이용한 로봇 방역(한국오므론제어기기) 등과의 스마트팩토리 협력 성과도 공유했다.

최낙훈 SK텔레콤 Industrial Data 사업 유닛장은 "대한민국 GDP의 29.3%는 제조업에서 나오며, 중소·중견 기업은 그 중 상당수를 차지한다"며 "SK텔레콤은 중소·중견 제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제조업 전문가와 당사의 AI·빅데이터 역량을 융합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Kris@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