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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 하반기 정기공연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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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세종문화회관이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하반기 정기공연을 위한 공모 접수를 시작했다.(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2020.07.0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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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세종문화회관이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하반기 정기공연을 위한 공모 접수를 시작했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2020 첫선음악회 '그들이 전하는 이야기 II' 작품공모 접수는 오는 8일까지다. '첫선음악회'는 지난해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처음 선보인 새로운 브랜드 공연으로, 올해는 작품공모를 통해 선정된 다섯 개의 작품으로 무대를 꾸민다.

특히 최근 트렌드인 경합 방식을 도입해 공연 당일 관객 40%, 연주자 30%, 전문가 30%의 호응과 평가를 통해 최우수·우수 작품을 선정하며 최종 선정된 두 작품의 작곡가에게는 별도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제공한다.

최종심사 결과는 7월14일에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2020 새로고침'은 다년간 호평을 받은 '청춘가악'에 이어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이 새롭게 선보이는 창작 시리즈다.

6년간 공연 된 '청춘가악'은 신진 연주자와 지휘자를 발굴 육성하는 컨셉이었다면 이번 '2020 새로고침'은 국악관현악곡 발굴을 중심으로 기획된다.

국악관현악 장르를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좀 더 듣기 쉬운 새로운 스타일과 어법으로 선보이며, 20대 작곡가·지휘자·연주자의 등용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0 새로고침' 작품공모 접수는 오는 24일까지며 최종심사 결과는 8월3일에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에게는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활기를 불어넣어 줄 단비 같은 존재다. 관객들에게는 창작 국악의 즐거움과 새로움을 선보일 수 있는 엄선된 작품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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