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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캄보디아 아동에게 안전한 삶을…" 지뢰 제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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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구촌공생회, 캄보디아 지뢰 제거 캠페인
캄보디아 북서부에서 진행하는 지뢰 제거 활동(좌측)과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지뢰 위험성 교육. [지구촌공생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송월주)는 과거 내전과 전쟁 당시 매설된 지뢰로 안전사고에 노출된 캄보디아 아동에게 안전한 삶을 제공하기 위해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뢰 걱정 없이 달리고 싶어요'라는 이름으로 네이버 해피빈에서 모금하고 있으며 지구촌공생회에서도 성금을 받고 있다.

캄보디아에서 지뢰와 불발탄으로 2만여명이 사망했고, 부상자자 3만6천여 명에 신체 절단으로 후유증을 앓는 이가 9천여명에 달한다.

북서부에 최소 600만∼700만 개의 지뢰가 매설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K5벨트 지역 주민이 대상이다. 이 지역은 지뢰 위험으로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지역개발을 추진할 수 없어 빈곤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성금은 지뢰 제거와 아이들의 지뢰 피해 방지를 위한 교육 활동에 쓰인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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