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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오페라 하이라이트 콘서트 ? 이탈리아' 7일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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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오페라 하이라이트 콘서트 ? 이탈리아' 포스터(사진=국립오페라단 제공)2020.07.0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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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하이라이트 콘서트 ? 이탈리아' 공연이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네이버TV·VLive를 통해 녹화중계된다. 광주 남한산성아트홀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2일 무관중으로 공연, 녹화됐다.

5월 개최된 오디션을 통해 국립오페라단이 새롭게 발굴한 신진 성악가들과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상급 성악가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이탈리아의 오페라 작품 레퍼토리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소프라노 윤정난, 김예은, 손지수, 임은송, 정혜민, 메조소프라노 손진희, 테너 이상준, 원유대, 바리톤 김원, 고병준, 박성환, 베이스 길홍신 등 국립오페라단의 엄정한 경연을 통과한 남녀 신진 성악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더불어 광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대전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위지휘자로 한국교향악단 발전을 위해 정진해 온 대표적인 지휘자 금노상 지휘자가 이끄는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관객들에게 깊이와 품격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탈리아 벨칸토 오페라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돈 파스콸레'에서부터 로시니의 '신데렐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그리고 이탈리아 로렌초 다폰테의 대본에 세계가 사랑한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가 아름다운 음악을 덧입힌 오페라 '코지 판 투테', '피가로의 결혼' 등의 주요 아리아를 만나볼 수 있다.

이 무대는 국립오페라단이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영상화 사업'의 일환이다.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관객들에게는 문화예술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가들에게는 무대를 제공하는 것이 그 목표다.

국립오페라단은 "이번 공연은 특히 코로나 19의 전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해외 여행이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 간접적으로 나마 유럽의 정취가 가득 담긴 음악, 거장들의 명화를 무대 배경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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