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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신흥 주거지로 양평 부상… 창대2지구에 쏠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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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요즈음 경기도 양평 일대 부동산의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이전에는 단순히 서울과 가까운 휴양지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서울 살림에 지친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을 위해 양평으로 발걸음을 돌리며 그 인식도 달라지고 있다.

현재 실제로 양평 지역 인구는 2012년 10만 명을 돌파한 이후 인구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인구 유입 속도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양평군 인구는 지난달 기준 11만7,300명으로 대폭 증가하였으며, 2009년~2018년 10년간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77개 군 단위 인구증가율이 충북 진천군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다수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양평 지역이 떠오르는 요인으로 무(無)규제를 꼽았다. 지난 6월 17일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 전매 제한 강화 대책에서 자연보전권역인 경기도 양평은 제외된 것.

도시개발사업으로 주거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도 주요인으로 꼽힌다. 현재 창대지구, 공흥-양근지구, 다문지구, 빈양지구, 등의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으며 창대2지구 도시개발사업에 가장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양평 중심지에 위치한 창대2지구는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창대리 일원 부지 2만9,200㎡에 아파트, 어린이공원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서울 생활권이 가능한 입지인 데다가, 단지 전면에 남한강 조망권, 인근 갈산체육공원 내 스포츠 시설이 있어 이용이 쉽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해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다음 달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일대에 일신건영의 ‘양평 휴먼빌 리버파크 어반’이 공급을 예고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1층, 5개동, 전용면적 74~84㎡ 총 4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입지한 창대2지구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인근 공흥•양근지구와 함께 양평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남한강변에 위치해 양평 내 아파트 중 뛰어난 강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바로 앞에는 2만3,000㎡ 규모의 수변공원이 위치해 쾌적함을 더한다. 양평 생활체육공원과 갈산체육공원과도 도보권 내 위치한다.

단지 인근에 양평동초, 양일중, 양일고, 양평고가 위치해있고 양평군립도서관도 가깝다. 양평읍 중심상업지역에 인접해 있고 롯데마트, 메가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 이용이 쉽다. 축구장과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어린이 놀이터 등이 위치한 양평생활체육공원도 가깝고 양평실내 탁구장도 이용할 수 있다.

교통 여건도 좋다. KTX, 경의중앙선 양평역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경의중앙선 용산행 급행을 이용하면 청량리역을 50분에 갈 수 있고, KTX로는 청량리역까지 20분대, 서울역까지는 4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양평 버스터미널도 가까운 편이다. 차량으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각종 국도 진입도 쉬워 서울과 수도권,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양평-화도 구간)가 공사 중으로 2022년 말 개통 예정이고, 양평-이천 고속도로도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서울(송파)-양평 고속도로도 예비 타당성 통과가 유력하며, 국지도 88호선 확장(퇴촌~양근 대교 구간)도 추진 중이라 향후 교통 상황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양평 휴먼빌 리버파크 어반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역전길 일원에 위치하며 7월 중 양평 휴먼빌 센트럴 시티와 함께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이투데이/박소영 기자(stac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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