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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오늘 전국 523개교, 등교 중단…어제보다 1곳 늘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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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학생 7명, 교직원 1명 늘어

누적 확진자 학생 39명, 교직원 10명

헤럴드경제

3일 오전 광주 북구 한 초등학교에서 운암1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오는 6일부터 재개되는 학생 등교수업에 대비해 소독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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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일 전국 523개 학교에서 등교수업이 중단됐다. 등교수업 중단 학교는 지난달 25일(12곳) 이후 수업일 기준 7일 연속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전날 522곳에 이어 오늘도 500곳 이상의 학교가 등교수업을 하지 못했다. 또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과 교직원도 하루 만에 8명이나 늘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국 2만902개 유치원·초·중·고등학교 가운데 2.5%에서 등교수업이 이뤄지지 못한 셈이다.

이날 광주와 대전에서는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면서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가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438곳으로 가장 많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지역 대응이 강화된 광주에서는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가 전날부터 이날까지 등교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또 교내 코로나19 2차 감염 의심 사례가 발생한 대전(동구·중구·서구)에서는 71개 학교에서 등교수업이 불발됐고, 대구에서는 고등학생과 초등학생 확진자가 나와 학교 5곳이 문을 열지 못했다.

이 밖에 서울은 3곳, 경기 5곳, 전남 1곳에서도 등교수업이 중단됐다.

한편 지난 5월 20일 순차 등교수업 이후 전날까지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은 누적 39명으로, 하루 전보다 7명 증가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교직원도 누적 10명으로, 1명이 늘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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