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김현미 국토부장관 "현산·제주항공, 명확한 인수의지 보이면 적극 지원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김현미 국토부 장관. /송의주 기자 songuijoo@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HDC현대산업개발과 제주항공의 아시아나항공과 이스타항공 인수합병과 관련해 “명확한 인수의지를 보일 경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3일 정몽규 현산 회장, 채형석 애경그룹 부회장, 이상직 국회의원을 만나 항공사 M&A 관련 면담에서 “국토부는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정부 차원의 지원이 최대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최근 M&A 종결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현산·금호산업·채권단, 제주항공·이스타홀딩스 등 당사자들이 해법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당사자를 직접 만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이들 항공사 M&A는 코로나19 여파 등의 영향에 따른 항공산업 불황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실상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김 장관은 “M&A는 항공산업의 발전과 고용안정을 위해 당초 계획대로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며 당부했다.

이어 “M&A 관련 쟁점이나 이견에 대해서는 각 당사자의 명확하고 수용가능한 대안 제시를 통해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에 도달할 수 있도록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