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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아이! 깨끗해', 알고 보니 '아이! 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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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과 협업한 여름 한정판

피치 만다린·‘레몬민트향 등 2종

뉴시스

[서울=뉴시스]라이온코리아 '아이깨끗해 리미티드 에디션' 2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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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라이프&헬스케어 전문 기업 라이온코리아(대표 한상훈)가 '아이깨끗해 리미티드 에디션' 2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패키지 디자인부터 제품 조립, 판매까지 전체 생산과 유통, 기부 과정에서 발달장애인과 협업한 상품아다.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은 우리 무의식에 존재하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각자의 다양성을 존중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발달장애인 예술가 권한솔 작가가 패키지 디자인에 참여했다. 권 작가는 뛰어난 색감으로 일상 속 아름다움을 있는 그대로 그려낸다는 평가를 듣는다.

제품 디자인 외에 조립, 판매 단계에서도 발달장애인들과 협력했다.

이들 제품은 장애인 근로 사업장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에서 조립한다.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송파·구리·강남세움점 등 9개점에서 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해 수익금 일부는 장애인에게 더 좋은 일자리를 지원하는 데 쓰이게 된다.

아이깨끗해 리미티드 에디션 2종은 상큼한 향의 '피치 만다린'과 싱그러운 향의 '레몬 민트'다.

이번 에디션 역시 전량 국내에서 생산한다. 피부 자극 테스트를 마친 저자극 제품이다. 풍성하고 조밀한 폼 타입이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온가족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라이온코리아 한상훈 대표는 "우리 사회 다양성을 존중하고, 응원하는 취지에서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고 전제한 뒤, "앞으로도 긍정적인 변화에 앞장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며 "착한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이 많이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청했다.

이들 제품은 굿윌스토어 매장 외에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한다.

한편, 라이온코리아는 2005년 아이깨끗해 출시 이후 현재까지 지역사회와 주민건강을 위해 보건소,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취약계층 대상 손 씻기 교육'을 비롯한 위생환경 개선과 물품 기부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5월에는 아이깨끗해 제품 판매 수익금 일부로 지역아동센터 화장실, 세면대 등의 위생환경 개·보수 사업을 지원한다는 내용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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