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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캐나다 무장 군인 총리관저 침입..."트뤼도 총리에 할 말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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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로 무장한 캐나다 군인이 쥐스탱 트뤼도 총리 관저에 침입했다가 붙잡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직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용의자는 현지 시간 2일 오전 6시 30분쯤 픽업트럭을 몰고 총리 가족이 사는 캐나다 오타와에 있는 리도홀 정문을 돌파했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체포 당시 그는 소총 1정과 산탄총 2정 등 총기 여러 정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캐나다 글로벌 뉴스는 용의자는 트뤼도 총리와 얘기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지만, 경찰에 저항하지는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트뤼도 총리와 그의 가족은 사건 당시 관저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사당국은 사건 경위와 동기를 조사 중이며 무슨 혐의를 적용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에선 지난 1989년 몬트리올의 한 대학 교정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총기소지 규정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총기를 사려면 의무적인 교육과 개인 위험도 평가, 두 명 이상의 추천, 배우자 통보, 전과 기록 조회 등을 거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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