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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중진공, 재해피해 기업 지원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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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홍수 등 재해 피해 중소벤처기업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비상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중진공은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와 화재 등 사회재난 피해 발생에 대비해 본사에 자금, 인력 등 지원계획 수립과 재해 대응 유관기관 협력을 총괄하는 '재해지원 본부', 6개 권역별로 재해피해 현황 파악과 현장지원을 총괄 운영하는 '권역대책반', 32개 지역본‧지부에 '현장 기동지원반'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피해 지역에 현장 긴급지원 전문가인 '앰뷸런스맨'을 투입해 중소벤처기업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필요시 피해복구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현장에서 즉시 지원 결정한다.

재해‧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벤처기업은 피해복구 비용 등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금리는 연 1.9%이고 기업당 10억원 한도로 대출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다.

또한 대출금 상환유예 등을 통해 이자 상환이 어려운 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재해로 피해를 입은 중소벤처기업은 전국 32개 중진공 지역본지부 또는 중소기업통합콜센터로 자세한 내용을 문의할 수 있고 중진공 홈페이지에서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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