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대통령 비서실장 재직 당시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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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3일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에 임명됐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임종석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은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현 정부 초대 비서실장을 역임해 국정 전반에 대한 통찰력과 정무력이 탁월하고 외교안보 분야 다양한 경험으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폭 넓은 국정 경험과 깊이있는 식견을 바탕으로 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자문 역할을 내실있게 수행해 우리나라 국익수호와 평화 정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양대학교를 졸업한 임 특보는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3기 의장을 지낸 운동권 출신 정치인이다. 제16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17대 국회에서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을 지내다 문재인 대통령 초대 비서실상을 역임하고 아랍에미리트 특임 외교특별보좌관 역할을 수행했다.

△1966년생 △용문고 △한양대 무기재료공학과 △제16·17대 국회의원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대통령비서실장 △대통령 외교(UAE 특임) 특별보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