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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사람인, 기업 지원자 사전 검증 서비스 '사람인 프리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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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지난 2일 기업 지원자 사전 검증 서비스 '사람인 프리뷰(Preview)'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원자의 소프트 스킬을 면접 전에 미리 알아볼 수 있도록 돕는 선발 프로그램이다.

소프트 스킬은 소통 능력, 문제 해결 능력 등 직무 수행을 돕는 작은 스킬로, 정량화하기 어려운 주관적 요소가 포함돼 있어 그간 정확한 평가가 이뤄지지 않은 부분이다.

사람인은 소프트 스킬 평가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동영상 면접 앱 '아이엠 그라운드'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지원자는 상황 제시, 정서 인식, 동영상 면접, 입사티브(IPSATIVE), 강제 선택 등 7가지 검사에 응하게 되며, 인사담당자는 검증 항목별 평가 및 종합 분석 결과 등 검증 경과 리포트를 이용해 적합한 인재를 선별한 후 면접을 볼 수 있다.

지원자 사전 검증을 통해 기업과 지원자 간 불필요한 기회비용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 함께 제공하는 면접 평가표나 추천 면접 질문을 활용해 대면 면접에서도 소프트 스킬을 검증할 수 있다.

서류상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후보자의 태도 등을 면접 영상 미리 보기 기능을 통해 알아볼 수도 있다.

사람인은 약 10만건의 채용 공고에서 인재상 키워드를 추출하고 인재 채용에 관한 학계 논문과 문헌 자료를 분석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필수 소프트 역량 평가 기준을 선별했다.

또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벌인 다수 설문조사를 통해 소통 능력, 문제 해결 능력, 조직 참여 성향을 최종 평가 기준으로 선정하고 7가지 검사 유형에 반영했다.

방상욱 이사는 "최근 취업시장에서 변화하는 업무환경을 빠르게 따라잡고 직무기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소프트 스킬이 주목받고 있다"며 "사람인은 기업이 적합한 인재를 더욱 편리하게 선발하고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인은 오는 30일까지 프리뷰 서비스 오픈 기념 무료체험 행사를 벌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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