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아이엠피(대표 정혜영)가 국산 프리미엄 스피커 브랜드 '쿤 오디오'(KOOON AUDIO)의 론칭 1주년을 맞아 프로페셔널 모니터 스피커 'KM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아이엠피는 지난해 6월 'KOOON AUDIO'를 론칭하면서 스피커를 시연·청음할 수 있는 KOOON 전시장을 오픈한 바 있다.

이번에 론칭 1주년을 맞아 기존 스피커 라인업에서 더욱 향상된 한국형 프로페셔널 모니터 스피커 'KM 시리즈'를 선보였다.

KM 시리즈는 프로 오디오 시장의 요구사항을 반영, 새롭게 디자인된 제품이다. 이를 위해 여러 음향 시스템 렌털 업체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8·12·15인치의 패시브 풀레인지 스피커 'KM1' 'KM2' 'KM5'와 12·15인치 파워드 스피커 'KM2P' 'KM5P', 모두 5가지 모델의 동축형 모니터 스피커다.

업체 측은 "KM 시리즈는 아이엠피와 KOOON 기술진의 정교한 디자인과 기술력이 함축된 결과물"이라며 "사전 필드 테스트 시 국내 공연장 및 렌털 엔지니어들로부터 음질과 성능으로 호평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정혜영 아이엠피 대표는 "아이엠피 기술진들의 노력으로 한국 스피커 기술력이 세계 시장의 높은 벽을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엠피 스피커 개발진은 "외산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견줄 수 있는 라인어레이 스피커 KL 시리즈의 론칭을 앞두고 있다"면서 "프로오디오 시장에서의 반응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엠피는 국산 브랜드의 제품력과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SR(Sound Reinforcement) 시장에서 불균형한 외산과 국산 간의 점유율 개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OOON AUDIO' 전시장 내부 전경/사진제공=아이엠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