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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수입차 브랜드 4위 실적” 테슬라 코리아, 지난달 국내 2827대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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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테슬라가 지난달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4위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3일 테슬라에 따르면 지난 6월 신차등록된 테슬라 차량대수는 전월 대비 1497% 증가한 2827대로 테슬라가 국내에 진출한 이래로 역대 최고 대수를 경신했다.

이번에도 모델 3가 테슬라 판매대수 증가에 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모델 3는 전월 대비 3170% 증가한 2812대의 신차등록대수를 기록하여 전체 수입차 모델 중 판매대수 2위를 차지했다. 6월 신차등록대수 상위 10개 수입차 모델 중 순수 전기차는 모델 3 가 유일하다.

테슬라는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서비스 인프라를 확대하여 고객 편의성을 증대해 나가고 있다. 연내 분당과 부산에 스토어와 서비스 센터가 결합된 테슬라 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며, 서비스 센터 또한 확장할 계획이다. 테슬라 공인 정비소인 바디샵 역시 부산 및 수도권 지역 5곳에 운영 중이며, 점차 넓혀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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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테슬라는 독자적인 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현재 국내 32곳의 수퍼차저 스테이션, 약 200곳의 데스티네이션 차징 스테이션이 설치되어 있다. 올해부터는 전국의 공공 충전소에서 사용 가능한 J1772 완속 충전 어댑터와 CHAdeMO(차데모) 급속 충전 어댑터 공급을 통하여 본격적으로 공공 충전 솔루션을 보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자택 및 직장의 주차 공간에 Tesla 월 커넥터 설치를 통한 충전 솔루션을 장려하는 프로그램도 출시할 예정이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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