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사진 왼쪽부터)노태성 나이스디앤비 전무, 성명기 성남산업단지 이사장, 김세규 현대아이씨티 대표, 정보영 지에스아이티엠 전무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현대아이씨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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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이씨티-지에스아이티엠 컨소시엄(이하 컨소시엄)이 지난 2일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과 '산업단지 통합 웹·앱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3000여개 입주기업에 원할한 '산업단지 통합 웹·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협력한다. 성남산업단지가 전국에서 으뜸가는 산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는 게 컨소시엄 측 설명이다.

컨소시엄은 현대아이씨티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영업 경쟁력 강화 솔루션 '나비서'를 기반으로 '산업단지 통합 웹·앱 시스템'을 구축한다.

'산업단지 통합 웹·앱 시스템'은 △실시간 비대면 업무 공유 △거래처 자동 이력 관리 △회사 통합 명함 △국내 700만개 기업 재무 정보 △신규 거래처 발굴 △거래처 부실 채권 사전 방지 등의 고유 기능과 △채권 추심 △신용정보 조사 △경리 아웃소싱 등의 부가 기능을 제공한다.

또 컨소시엄은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홈페이지를 개선한다. 알림 서비스와 설문조사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용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입주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한 현장 밀착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성명기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최근 입주사들이 코로나19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산업단지 통합 웹·앱 시스템'이 입주기업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보영 지에스아이티엠 전무는 "첨단화된 '산업단지 통합 웹·앱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중소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김세규 현대아이씨티 대표는 "'산업단지 통합 웹·앱 시스템'으로 입주기업들에 효율적인 고객 관리를 지원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전국 1200여개 산업단지로 뻗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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