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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글로싸인·무비스트, "웹툰 작가 위해 전자계약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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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머니투데이

윤영식 마이지놈박스스튜디오 대표(사진 왼쪽)와 최충열 글로핸즈 대표가 2일 서울 마포구 소재의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글로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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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계약 서비스 '글로싸인' 운영사 글로핸즈가 마이지놈박스스튜디오와 문화 콘텐츠 산업에서의 전자 계약 대중화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맺었다고 3일 밝혔다.

마이지놈박스스튜디오는 영화 정보 사이트 '무비스트'를 운영 중인 회사다. 글로핸즈는 비대면으로 계약서를 전송하고 카카오톡이나 이메일을 통해 손쉽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스마트 전자 계약 서비스 '글로싸인'의 운영사다.

MOU는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소재의 서울창업허브에서 체결됐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콘텐츠 작가와의 각종 계약에 글로싸인 서비스를 활용할 방침이다. 콘텐츠 작가들은 △연재계약 △지식재산권 계약 △근로계약 등 다양한 계약을 맺는데, 비대면 방식의 전자 계약이 이에 따른 시간과 비용을 낮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을 준비하면서 모든 스태프에게 표준근로계약서를 적용해 업계의 귀감이 된 사례가 있어, 문화·예술 분야의 계약 시스템과 관련한 이번 MOU가 의미 있다고 글로핸즈 측은 설명했다.

최충열 글로핸즈 대표는 "이번 MOU 협약이 문화, 예술 분야에서 전자계약을 활성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작가들과 제작사들이 글로싸인으로 계약 체결에 드는 시간을 절약해 양질의 콘텐츠에 집중하길 바란다"고 했다.

윤영식 마이지놈박스스튜디오 대표는 "전자계약 및 전자서명 서비스는 비대면 시대에 가장 적합한 서비스"라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계약이 느는 시점에 웹툰 및 관련 콘텐츠 기반 사업에서 활용성을 높여 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you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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