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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책영사] 이주영 주연의 '야구소녀' (feat. 돌아온 책영사 완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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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책영사 128 : 이주영 주연의 '야구소녀' (feat. 돌아온 책영사 완전체)

이번 주 [책영사: 책과 영화 사이]는 메기, 꿈의 제인 등으로 잘 알려진 배우 이주영 주연의 ≪야구소녀≫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 "어차피 여자는 프로야구에 가지도 못하는데 저렇게 열심히 하다니 안쓰럽다…"

여자는 프로야구에 갈 수 없다. 사실일까요? 1996년부터 프로야구에 남자만 출전할 수 있다는 규정이 삭제되고 여자도 프로야구에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윤태 감독은 야구를 하는 소녀의 인터뷰를 본 아내가 하는 말을 듣고 제작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인공이 여자라서 상업적 가치가 별로 없다고 판단되어 처음에는 제작비를 지원 받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한국영화아카데미의 제작 지원으로 지금의 야구소녀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영화 스토리에도 이런 순탄치 않은 제작 배경이 녹아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