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연에 따르면 이 이사장과 이 할머니는 오늘 대구 남구의 한 찻집에서 만나 5시간 30분가량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이 할머니는 이 이사장에게 수요시위를 지지하지만, 방식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며 지역 단체가 있는 창원, 부산, 통영 거제에서 우선 진행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면서 수요시위 참여에 대해서는 건강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직접 혹은 영상 참여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할머니는 평화의 소녀상 세우기 운동을 지속할 것, 용어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정확하게 쓸 것을 이 이사장에게 촉구했다고 정의연은 전했습니다.
정의연과 이 할머니는 이달 중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구체적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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