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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경주시청, 53번 확진자 동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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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부터 증상 발현...이틀 전 24일 고양시 확진자와 접촉

경주시청이 53번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3일 경주시청에 따르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53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26일부터 발열·기침 등 증상이 나타났고 증상 발현 이틀 전인 24일 고양시 확진자와 접촉했다.

증상이 발현되기 시작한 26일 화랑로 94번지에 위치한 H의원, 화랑로 98번지에 있는 G약국을 연이어 찾았고 귀가했다.

27일에는 건천읍 단석로 2026번지에 소재한 B식당, 현곡면 용담로 323번지에 있는 H제과점, 원지길12번길 30-7에 위치한 J식당 등을 방문하고 귀가했다.

28일 현곡면 다경길 9-4번지 H교회에 머무르다 타 지역에 들른 후 귀가했고, 29일에는 타 지역에 있다 26일 들른 H의원으로 향했다. 30일 분황로102번지에 위치한 D커피숍에 들렀다가 양정로 240번지 S은행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달 1일에는 화랑로 94번지 소재 H의원, 중앙로 53-1 E약국 등 의료시설 외엔 방문하지 않았다. 이어 2일 봉황로 65번지 D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귀가했다가 경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체취했다. 체취 후 황성공원에 들렀다 귀가했다.

3일 양성 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내용은 심층 역학조사 후 변동이 가능하다. 확진자는 동선 전 구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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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ginajana@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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