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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일본 누적 확진 2만명 넘어서…일일 확진 2개월만 2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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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신규확진자 209명…5월 3일이후 2개월만 200명대

뉴스1

도쿄 번화가 시부야 거리.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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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일본에서 3일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209명 나왔다. 일일 감염자수가 200명을 넘기는 5월 3일이후 2개월만이다. 이와함께 누적 확진자수(크루즈선 포함)도 2만명을 넘어섰다.

NHK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10분 기준 도쿄도에서 124명을 비롯해 가나가와현 24명 사이타마현 15명 오사카부 11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209명의 확진자가 나온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크루즈선 감염자(712명)를 포함해 총 2만11명이 됐다.

특히 수도권인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으로 100명을 웃돌았다.

이날 도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124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107명에 이어 지난 5월25일 코로나19 관련 '긴급사태 선언' 해제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1일 '도쿄 경보'가 해제되고 19일부터 접객을 동반한 음식점과 술집, 라이브하우스 등에 대한 휴업 요청을 전면 해제하면서 다시 가파른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8일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가 50명을 넘었으며 7월 들어서는 Δ1일 67명 Δ2일 107명 Δ3일 124명 등 연일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도쿄의 누적 확진자 수는 6523명으로 늘어났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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