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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통합 "국민에 절망만 가중시킨 졸속 추경…모든 책임 민주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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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요구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심의 똑똑히 목격"

뉴스1

이종배 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율사출신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7.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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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미래통합당은 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35조1000억원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의 처리한 것을 두고 "국민에게 실망과 절망만 가중시킨 졸속 추경안"이라고 비판했다.

이종배 통합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35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 규모의 금번 추경이 국민의 요구가 반영되지 못한 채 얼마나 졸속으로 처리될 수 있는가를 여실히 보여줬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 중소기업의 생존의지를 꺾는 졸속 추경심의"라면서 "등록금 환불이라는 희망을 품은 대학생들에게 절망만 안겼다"고 지적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코로나19 환자를 위해 희생하고 있는 의료진도 실망시켰다"며 "최근의 인천국제공항 사태와 부동산 무능대책으로 성난 청년들의 민심을 무마시키려는 면피성 졸속 추경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통합당은 견제 없는 민주당의 추경폭주가 얼마나 졸속으로 이뤄졌는가를 똑똑히 목격했다"며 "야당의 건전한 비판과 대안에 귀를 막고 국민을 실망과 절망속으로 밀어넣은 졸속추경에 대한 모든 책임은 여당인 민주당에 있음을 다시한번 밝힌다"고 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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