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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집회에서 관광지인 에버랜드 인근에 있는 라마다호텔이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데 자신들의 영업이익을 위해 해외입국자 격리시설 계약을 해서 그나마 오던 관광객이 발을 끊었다고 주장했다.
또 국가적으로 격리시설의 필요함은 알고 있지만 다른 지역처럼 외진 곳에 있는 것도 아니고 마을 한가운데 있는 호텔을 격리시설로 지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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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격리자들이 상식 이하의 행동으로 주민들을 코로나19 감염의 공포 속으로 내몰고 있으며 용인시도 이를 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집회 중 호텔에서 배출되는 쓰레기 컨테이너에서 검은 비닐봉지에 담긴 의료용폐기물 봉지가 발견돼 주민들에게 감염의 공포가 현실로 다가왔으나 보건복지부 방역단장과 공동으로 확인한 결과 의료용폐기물봉지에 일반쓰레기를 담아 배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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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민들은 백군기 용인시장과 면담에서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설명이 없었던 것에 대해 항의하고 향후 적극적인 방역대책 수립 및 당초 계획됐던대로 라마다 호텔 격리시설 운영을 3개월로 제한함과 동시에 추가시설 지정을 계획했던 튜울립호텔 격리시설 운영을 백지화 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observer002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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