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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전국 휘발유값 리터당 1355원…상승폭은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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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6주 연속 상승…서울은 리터당 1448원

가격 상승 폭 24.3원→16.3원→9.1원…갈수록 줄어

뉴스1

서울시내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가 리터당 1395원에 판매되고 있다. 2020.6.2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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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리터당 1300원 중반대를 기록했다. 다만 상승 폭은 급등했던 이전과 달리 다소 줄었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첫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9.1원 상승한 리터당 1355.4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18주 만에 오름세로 전환한 5월 넷째주 이후 6주 연속 상승했다. 다만 전주 대비 24.3원(6월 셋째주), 16.3원(6월 넷째주)씩 올랐던 이전과 비교해선 상승폭이 다소 줄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지난주보다 8.7원 오른 리터당 1158.4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8.8원 상승한 리터당 1448.3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리터당 93.0원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가는 리터당 1333.3원이었다.

상표별로 보면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이 리터당 1318.2원으로 가장 낮았다. 가장 비싼 SK에너지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363.9원이었다.

경유도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167.2원이었고, 알뜰주유소가 가장 낮은 리터당 1122.9원이었다.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42.1달러로 전주 대비 0.1달러 내렸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원유 및 제품가격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이번 주에 들어선 미·중 갈등 지속과 8월 이후 감산량 완화 가능성 등으로 소폭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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