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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삼성전자, 인공지능 특허 5073건..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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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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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전 세계 기업 중 가장 많은 인공지능(AI) 관련 특허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영국 컨설팅 업체 옥스퍼스트(OxFirst)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5073건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AI 관련 특허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미국 IBM(2062건) △중국 텐센트(2062건) △한국 LG전자(1541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1388건) △중국 바이두(1221건) △중국 국가전력망공사(1027건) △미국 AT&T(941건) △중국 핑안테크(802건) △미국 인텔(746건) 등이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옥스퍼스트는 삼성과 IBM, 텐센트를 '가장 중요한 AI 특허 소유업체'로 꼽으며 특히 삼성에 대해서는 "전 세계적으로 5000개가 넘는 특허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8월 5G, 전장용 반도체 등과 함께 AI를 '미래성장사업'으로 지정하고 집중 육성해왔다. 최근에는 AI 분야 최고 석학으로 꼽히는 승현준(세바스찬 승)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교수를 삼성의 AI 사업을 총괄하는 삼성리서치 소장(사장)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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