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광주광역시 북구청 공영주차장 4층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60명대를 기록했다. 지역감염 환자 대부분이 수도권과 광주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유입사례도 전날보다 크게 늘었다.

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환자는 전날보다 63명 늘었다. 누적 환자는 1만303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63명)에 이어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60명대다.

이날 신규 코로나19 환자는 지역감염 환자가 36명, 해외유입 환자는 2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과 비교해 지역감염 환자(52명)는 16명이 줄었지만, 해외유입사례(11명)가 16명이 늘었다.

5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역감염 환자는 서울(6명)과 경기(15명) 등 수도권 발생 비중이 컸으며, 광주(8명)에서도 환자가 다수 나왔다. 이밖에 대전(3명)과 충북(2명)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경북과 대구에서도 환자가 한 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사례의 대부분은 검역단계(18명)에서 확인됐다. 나머지는 경기(4명)와 인천(2명)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고, 서울·부산·경남에서도 한 명씩 나왔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환자는 전날보다 52명이 늘어나 1만 1811명으로 집계됐다. 격리 중인 환자는 936명을 기록해 전날보다 10명 늘었다. 사망자가 하루 사이에 한 명이 늘어나 283명으로 집계됐다.

윤상언 기자 youn.sangun@joongang.co.kr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