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국제대회가 줄줄이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다.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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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U는 4일(한국시간) “일본 빙상경기연맹이 9월 16~19일까지 요코하마에서 열릴 예정이던 ISU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의 개최를 포기한다고 밝혔다”며 “해당 대회는 취소됐다”고 밝혔다.

새 시즌 피겨스케이팅 대회가 취소된 건 처음이 아니다. 오는 8월 26~29일까지 캐나다에서 치를 예정이던 ISU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도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밖에도 9월 2~5일까지 슬로바키아에서 열릴 예정이던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는 개최지를 라트비아 리가로 바꿔 한달 뒤인 10월 중순에 열기로 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잠잠해지지 않는다면 해당 대회 개최 강행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ISU는 11일에 진행하는 스케이팅 어워즈 시상식도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