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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대구 연기학원발 '코로나19' 추가 감염 없어…지역 확진자 692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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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 확진 소속 3개 학교 1325명 검사 '모두 음성'

아시아경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진 대구 달서구 대구예담학교 운동장에 3일 선별진료소가 차려져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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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의 연기학원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추가 확진 사례는 더이상 확인되지 않고 있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가 나온 경명여고를 비롯해 수강생 소속 3개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한 보건당국은 1325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대구시는 이번 연기학원 수강생의 여고생 확진과 관련, 연기·연극, 웅변·화술, 댄스, 실용음악, 무용, 국악 모델과 같은 기예계열 학원에 대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4일부터 17일까지 운영 제한을 권장하는 행정조치를 발령했다.


대구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4일 아침 7시 현재 6924명으로 유지되고 있다. 완치자는 6800명(96.9%), 사망자는 185명(대구시 자체 기준)이다.


한편, 3일 대구 중구 모그아카데미 연기학원(수강생 28명, 강사 6명)에서 고교생과 재수생 등 수강생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 학원가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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