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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연기학원' 집단감염 대구 "추가확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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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3일 대구 중구 모그아카데미 연기학원에 다니는 고교생과 재수생 등 수강생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원 수강생 28명과 강사 6명 등 34명 중 3분의 1가량에 해당하는 인원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된 것으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대구시는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한 연기학원에 대해 3일부터 열흘 동안 집합금지 명령을 발동했다. 2020.7.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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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정우용 기자 = 연기학원 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사태가 발생한 대구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대구시는 4일 성서고, 남산고, 예담학교 등 지역 3개 고교 학생들과 교직원 등 1325명을 상대로 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19에 확진된 경명여고 학생이 다니던 연기학원에서 같이 지도를 받다가 확진된 학생들이 속한 학교다.

전날 경명여고 학생과 교직원 등에 대한 선별검사에서도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

시는 전날까지 90개 학원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현장점검을 완료했으며 오는 17일 자정까지 학원시설에 대해 운영제한을 권장하는 행정조치를 발령했다.

대구시의 누적 확진자는 6924명이며 32명이 치료를 받고 잇으며 자택 대기자는1명이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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