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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감염경로도 모르는데…” 서울서 80대 여성 확진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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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8번째’ 사망자 발생

세계일보

본 기사와 무관한 사진. 연합뉴스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8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4일 마포구 34번(80대 여성, 합정동 거주) 환자가 사망하면서 관내 코로나 19 사망자 수는 모두 8명이 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서울 확진자 누계는 1353명이다. 하루 전보다 7명 늘어난 수치다.

사망한 80대 여성 환자는 지난달 7일 권태감 등 증상이 나타났으며, 같은 달 19일 확진 판정을 받고 강북삼성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감염 경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63명 늘었다. 지역 발생 36명, 해외유입 27명이다. 국내 누적 환자는 1만3030명이 됐다.

사망자는 서울 8번째 사망자로 1명이 늘어 누적 283명이 됐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31만9523명으로 이 가운데 128만417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2만2321명은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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