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배수펌프장 가동 시연회.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배수펌프장 가동 시연회. 사진제공=연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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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연천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3일 무등 배수펌프장 시험가동을 진행했다. 이날 시험가동에는 김광철 연천군수를 비롯해 읍면장, 용역업체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학송 안전총괄과장은 무등 배수펌프장 시설현황을 보고하고 시험가동 등을 진행했다.

연천군은 현재 9개 배수펌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5월부터 10월까지 민간 전문기술자 16명이 상주근무하고 있으며 호우특보 시 단계별로 기술직 공무원 11명을 추가 투입한다.

아울러 6월3일부터 9일까지 펌프장별 시험가동을 완료했으며 16일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배수펌프장 가동훈련을 실시해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도모했다.

김광철 군수는 배수펌프 가동을 참관한 뒤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이 발생할 수 있는 여름철인 만큼 시설관리와 대응체계를 구축해 군민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해야 한다”며 “해당 읍-면장도 각별하게 신경 쓰라”고 지시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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