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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여성 리더에게 어울리는 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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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펜카로우-소비뇽 블랑, 샤르도네, 피노누아, 펄리셔-소비뇽 블랑, 샤르도네, 피노누아(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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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크러쉬, 여성 파워는 우리 생활에서 일상화된 단어다. 올해 들어 미국 여성 노동 인구는 남성 노동 인구를 추월했다. 교육, 헬스케어 등 여성 종사자 비율이 높은 특정 산업이 더욱 성장하며 낳은 결과이지만, 그만큼 여성 노동 시장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실제로 국내에서도 워킹맘, 일하는 여성과 같은 단어들은 더 이상 새롭지 않으며, 기업의 여성 임원 비율이 기업 평판을 좌우하기도 한다. 와인업계에도 우먼파워가 강한 곳이 있다. 뉴질랜드 대표 와이너리인 펄리셔의 와인은 그래서 여성 리더에게 추천하기도 좋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펄리셔의 펜카로우 레인지 새로운 라벨은 뉴질랜드 최초의 등대지기였던 여성인 메리 제인 베넷을 담았다. 이는 여성 CEO를 비롯해 세일즈, 물류, 재무 담당 매니저가 모두 여성인 펄리셔 와이너리가 지향하는 강인하고 멋진 여성상을 그려낸 라벨 디자인으로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펄리셔 와이너리의 여성 직원들은 40대 이상의 연령대에 슬하에 자녀를 둔 워킹맘이 많은데, 이들의 섬세한 업무 처리 능력과 넘치는 열정은 섬세한 향과 뛰어난 풍미, 힘을 지닌 펜카로우 레인지 와인의 특성을 떠올리게 한다.

뉴질랜드는 청정자연을 바탕으로 우수하고 일관된 품질의 와인을 양조하는 와인산지다. 그 중 프리미엄 와이너리로 손꼽히는 펄리셔는 마틴버로 지역에 위치한 대표적인 프리미엄 와인 생산자이자 친환경 와이너리다. 뉴질랜드 최초로 환경경영체제에 관한 국제표준 'ISO14001'을 획득했으며, 2009년에는 뉴질랜드 정부에서 주관하는 온실가스 배출 감소 인증 세마스(CEMARS)를 획득했다.

천혜의 떼루아를 바탕으로 플래그십 레인지인 펄리셔와 세컨드 레인지인 펜카로우를 생산하고 있는 펄리셔 와이너리는 각 레인지의 이름을 실제 지명인 펄리셔 만과 펜카로우 해안가에서 가져와 사용하고 있다. 이는 자신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환경에 대한 경외를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전한다.

수입사인 레뱅드매일 관계자는 "와인 퀄리티뿐만 아니라 와이너리의 경영 철학에 있어서도 레뱅드매일과 공통된 지향점을 가진 펄리셔와의 파트너십은 우리의 자랑"이라며 "우먼파워를 보여주는 와이너리가 만든 와인인 만큼 여성 리더, 일하는 여성들 더 많이 펄리셔를 즐기는 기회를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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