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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전북 28번 확진자 직·간접 접촉자 87명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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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65명…광주 일곡중앙교회 찾은 전북도민 2명도 음성

뉴스1

3일 오후 광주 북구 일곡동의 한 교회 앞에 설치된 이동선별진료소에서 해당 교회 신자와 가족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북지역 28번 확진자가 지난달 28일 해당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같은날 예배에 참석한 60대 여성(전남 장성)이 양성 판정을 받고 광주 87번 확진자로 분류될 예정이다. 2020.7.3/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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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8번째 확진자 A씨(60대·고창 거주)와 도내에서 직·간접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87명 모두가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지난 6월28일 A씨가 예배에 참석했던 광주 일곡중앙교회를 방문한 전북 도민 2명(순창1명, 부안1명)도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이들 2명은 보건당국이 발송한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A씨와의 접촉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87명(모두 음성)이고, 이 중 자가격리 조치된 밀접 접촉자는 65명이다.

검사자 87명은 가족 3명(배우자, 딸, 손자)과 정읍교도소 퇴임식 참석자 53명, 정읍 B 식당 29명(손님 21명, 종업원 3명), 흥덕보건지소 2명(진료의사, 직원) 등이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가족 3명과 정읍교도소 퇴임식 참석자 36명, 정읍 B 식당 24명, 흥덕보건지소 2명 등 65명이다.

한편 전북 28번째 확진자 A씨는 지난 6월28일 광주 일곡중앙교회 예배에 참석했고 이틀 뒤인 30일부터 이상 증세가 나타났다. 확진 판정은 7월2일에 받았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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