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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북한 최선희, 북미회담설에 “미국과 마주앉을 필요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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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제공=연합뉴스]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선거 전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아연함을 금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최 부상은 4일 발표한 담화에서 “조미(북미) 대화를 저들의 정치적 위기를 다뤄나가기 위한 도구로밖에 여기지 않는 미국과는 마주 앉을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최 부상은 “미국이 아직도 협상 같은 것을 갖고 우리를 흔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며 “우리는 이미 미국의 장기적인 위협을 관리하기 위한 보다 구체적인 전략적 계산표를 짜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기성 기자 gistar@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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