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중국대사(가운데 왼쪽) 2일 의정부시청 방문. 사진제공=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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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일 의정부시를 찾은 싱하이밍(邢海明) 제8대 주한 중국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올해 4월 중국 차하얼학회가 의정부시에 방역마스크(KN 95) 5만장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인 행정협조와 외교적 편의를 제공했다.

의정부시는 2015년부터 매년 동북아 평화시대를 주제로 중국 차하얼학회와 한-중 공공외교 평화포럼을 개최해 왔으며 중국과 활발한 국제외교 및 상호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 2일 싱하이밍 중국대사에 감사패 전달. 사진제공=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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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패 전달식은 싱하이밍 중국대사, 방곤(方坤) 공사참사관, 왕웨이(王?) 정무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국제교류 및 공공외교 발전방향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싱하이밍 중국대사는 “환경, 경제, 문화, 복지 등에서 행정을 선도하는 의정부시 첫 방문에 이렇게 감사패를 주니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중국은 언제나 의정부시민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싱하이밍 중국대사 2일 의정부시청 방문. 사진제공=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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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시장은 이에 대해 “코로나19와 싸우는 중대한 시기에 서로에게 보여준 격려와 응원은 의정부시민에게 큰 힘이 됐다”며 “30년간 한반도 업무를 담당하고 한-중 국제교류의 산증인으로 활동해온 싱하이밍 중국대사에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화답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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