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의정부시 ‘경기도 산하기관’ 유치용역 착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의정부시 3일 경기도 산하기관 유치타당성 용역 착수보고회. 사진제공=의정부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의정부시는 3일 경기도 산하기관을 유치하기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 용역은 반드시 경기도 산하기관을 유치한다는 목표로 의정부시 씽크탱크인 행정혁신위원회 연구원들이 담당공무원들과 함께 공동 추진한다.

경기도는 6월3일 경기도일자리재단을 비롯해 경기교통공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5개 공공기관을 경기북부 및 공공행정 인프라가 열악한 17개 시-군에 신설하거나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공공기관이 유치되면 경제파급효과가 커서 후보 도시간 경쟁이 치열하며, 이에 의정부시는 5개 공공기관 중 경기교통공사, 일자리재단,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3개 기관 유치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특히 의정부시는 오는 8일 경기북부청사 앞에서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회 등과 함께 경기교통공사 유치를 염원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광역행정타운을 기반으로 의정부시가 경기북부 교통 허브도시로써 최적지임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를 위해선 환경정책 소통 강화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유기적 네트워크 구성, 민-관-학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용역착수 보고회에서 “의정부시는 경기도 북부청사, 경기도 교육청 북부청사, 경기북부 지방경찰청 등이 위치한 행정 중심지, 경기북부 교통-지리 중심지로서 효율적인 업무추진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최고 적격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부지역 수도권규제권역의 과밀억제권역으로 오랜 기간 개발에서 소외돼 왔으므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강조한 ‘특별한 희생에 대한 보상’이란 기조에 가장 부합하는 지역이라 볼 수 있어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의정부시에 유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