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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전북 28번째 확진자와 직간접 접촉 87명 전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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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전북=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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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28번째 확진자 A(60대·고창)씨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4일 A씨와 직간접 접촉자 87명(전북)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A씨가 코로나19 증상이 시작된 6월 30일을 기준으로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찾아왔다.

이 기간 A씨는 광주와 고창, 정읍 등을 오가며 65명과 접촉했다. 대표적으로 A씨는 6월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40분까지 광주 일곡중앙교회에 머물렀다. 이곳에서 400여명과 함께 교회예배를 봤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6월 29일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 10시분까지 A씨의 근무처인 정읍 정읍교도소를 찾는 등 가족이 사는 광주와 직장인 정읍, 자신의 집이 있는 고창을 오가며 활동해 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이 기간 A씨가 전북에서 접촉한 인원이 아내와 가족 3명과 교도소 퇴임식 참석자 36명, 정읍 콩마을식당 24명 등 65명으로 파악했다.

현재까지 접촉자 전원에서 코로나19 음성 판정이 나왔다. 그 외 추가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인원도 모두 음성이 나왔다. 이와 별개로 광주·전남 보건당국 역시 자체적으로 역학조사와 함께 접촉자를 분류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와의 직간접 접촉자 등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A씨가 일곡중앙교회 등 광주를 방문한 후 48시간 후 코로나19 증상이 발현하기 시작했다”면서 “정확한 감염원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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