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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설훈 "검찰, 개혁에 저항 아닌 개혁의 주체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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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는 검찰개혁 완성하는 국회돼야"

뉴스1

2020.5.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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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검찰을 향해 "국민이 원하는 개혁에 저항할 것이 아니라, 개혁의 주체가 돼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검언 유착' 사건은 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어려움이 많았지만, 20대 국회에서 검경수사권 조정, 공수처 설치 등 검찰개혁 법안을 입법하는 성과가 있었다"며 "21대 국회는 검찰개혁을 완성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설 의원은 또 "그간 검찰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면서 검찰권을 남용하는 사례를 무수히 봐 왔다"며 "표적수사, 편파수사, 뭉개기수사 등 국민을 위해 써야 할 검찰권을 불공정하게 행사한 사례는 수도 없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검찰개혁을 통해 인권을 존중하는 공정한 검찰, 정의로운 검찰로 거듭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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