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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주말 해수욕장에서도 2m 거리두기…코로나19 확산세로 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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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제공=연합뉴스]


전국 해수욕장 중 일부가 여름을 맞아 개장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강화된 ‘거리두기’로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의 경우 해운대 등 7개 공설 해수욕장 개장 후 첫 주말을 맞았지만 예년보다 차분했다.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에는 파라솔이 2m 간격을 두고 띄엄띄엄 설치됐다. 백사장 곳곳에는 생활 속 방역 지침을 알리는 안내판이 설치됐다. 파라솔이나 튜브를 빌릴 때는 발열 체크와 함께 방명록 관리도 이뤄졌다.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도 한산한 편이다. 안내방송을 통해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거리두기 수칙이 연달아 흘러나왔다. 텐트나 돗자리 간격은 2m 이상 됐다.

오전 내내 이슬비가 내린 제주 협재해수욕장도 예년보다 차분했다.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다만 해안가에 위치한 카페와 음식점은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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