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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공주 20대女 코로나 확진… 지난달 27~29일 여수로 가족여행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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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102번 확진자의 동생 / 안양 거주 부모도 검사받는 중

세계일보

본 기사와 관련이 없는 사진. 연합뉴스


충남 공주에 사는 20대 여성 A씨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여성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수원 102번 확진자의 동생으로, 같은 날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검사 당시 약간의 미열 증상을 보였고, 양성 판정 후 곧바로 천안의료원에 입원해 격리 조처됐다.

수원 102번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관련해선 현재 수원시가 역학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달 27∼28일 여수로 가족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부모는 경기도 안양에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확진된 A씨의 공주 지역 접촉자는 14명으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시는 전했다.

한편, 공주시는 지난달 29일 A씨가 점심시간에 다녀간 봉황동의 한 음식점 이용자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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