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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서울 중구서 외국인 확진자 1명 추가…관내 1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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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방역복을 착용한 보건 관계자가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선별 종이를 들고 부채질을 하고 있다./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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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서울 중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로 발생했다.

중구는 4일 중국 거주 외국인 2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관내 13번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13번 확진자는 지난 3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했고 같은 날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13번 확진자는 증상이 없어 이날 오후 2시40분경 경증환자치료시설인 남산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13번 확진자는 입국 후 해외입국자 전용 공항리무진을 이용해 이동했으며 접촉자는 따로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는 "주민 여러분께서는 감염 우려가 큰 장소 출입은 삼가시고 다중 이용시설 출입 시 전자출입명부 확인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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