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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스1) 최석환 기자 = 강원 평창군 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4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의정부에 사는 60대 남성 A씨가 지난 3일 평창 보건의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받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3일 평창군 진부면 5일 장터에서 식사를 한 후 개인 별장(진부면)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A씨는 의정부시 57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이 확인돼 지난 3일 문자 통보를 받고 평창 보건의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확정판정을 받은 A씨는 경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와 접촉자 9명(동시간 5일 장터 방문자 등)은 검사결과 음성판정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평창군은 A씨가 방문한 곳에 대한 방역을 마쳤다.

도 보건당국은 GPS, CCTV, 카드내역 등을 통해 세부동선을 파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환자 거주 및 방문시설 방역 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A씨는 강원도 66번째 확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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