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전경 |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는 지역 창업기업의 국제적 감각과 역량을 키우고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창업기업 글로벌 성장·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지역 창업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에는 총 76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올해 추진되는 유-스타트업(U-Startup) 성장 지원 프로그램은 지난해와 달리 국내에서 지역 창업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로 직접 진출할 수 없는 상황을 역량 강화를 위한 기회로 삼게 된다.
오는 9월 개최될 '유티피 스타트업 위크(UTP Startup Week)'에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크리에이티브 밸리(Creative Valley)'가 초청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투자 유치 방안, 펀딩 기회 제공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유-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은 (재)울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참가 자격은 창업한 지 7년 이내의 울산지역 기업으로 오는 7일까지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총 12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1곳당 최대 1000만원 한도 내에서 글로벌 역량 강화에 필요한 항목을 자유롭게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울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으로 우편 또는 이메일(startup@utp.or.kr)로 신청 접수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52-219-8510)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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