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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김천경찰서 율곡동 시대 개막…6일 신청사서 업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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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 만에 남산동 떠난다…율곡동 시대 개막

294억원 들여 새 청사 준공

뉴시스

경북 김천경찰서 신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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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김천경찰서가 6일부터 김천혁신도시 율곡동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1983년 건립된 남산동 옛 경찰서 터를 37년 만에 떠나게 됐다.

5일 김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서장실, 경무과, 정보보안과, 생활안전과 등의 부서 이전을 시작으로 모든 부서를 옮기고 6일부터 율곡동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신청사는 혁신도시 율곡동 부지 1만7607㎡(5326평)터에 지었다.

2015년 첫 삽을 떠 최근 공사를 마쳤다.

새 청사는 시설·설계·감리비 등 29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하 1층~지상 4층 본관과 지상 2층 별관(민원동)을 완공했다.

지하 1층은 전기실, 문서고, 사격장으로 꾸몄다.

지상 1층은 112종합상황실, 여성청소년과, 형사팀, 과학수사팀, 경제팀이 들어선다.

2층은 수사과·유치장, 직원휴게실, 3층은 서장실, 경무과, 정보보안과 등이 입주한다.

4층에는 대강당, 식당, 상무관, 동아리방을 갖췄다.

교통조사·관리계와 종합민원실, 청문감사실은 별관 1층에서 업무를 본다.

청사 뒷편에 무궁화동산과 산책로를 조성해 직원과 민원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 청사 주차공간(56대) 보다 125대 늘은 181대를 주차할 수 있다.

우지완 김천경찰서장은 "청사 이전을 통해 민원업무부터 근무 여건까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에게 보다 품격 있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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