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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경기도교육청, 초등 1~2학년 대상 1:1 한글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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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경기도교육청 전경


[수원=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도교육청은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1:1 학생 맞춤형 한글교육을 한다.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습결손으로 인한 개인별 학습 격차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고 모든 교과 학습의 기초인 한글해득 능력을 고루 갖추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단위학급 한글해득 담임책임지도제 △‘한글 또박또박’ 중심 한글해득 집중 프로그램 △1:1 개별 학생 맞춤형 학습지도 등으로 운영된다.

단위학급 한글해득 담임책임지도제는 담임교사가 학생의 한글해득 수준을 정확하게 진단한 뒤 보정 지도하는 한글 책임교육 프로그램이다.

‘한글 또박또박’ 은 학생과 교사가 1:1로 웹 기반 한글진단 프로그램을 활용해 △모음 △자음 △받침 없는 글자 △받침 없는 단어 △복잡한 모음 △대표 받침 △복잡한 받침 △받침 있는 단어 △듣고 쓰기 등 9단계로 학생의 한글해득 수준을 평가 ·진단한다.

진단 뒤에는 한글지도 교육자료 ‘찬찬한글’을 활용한 1:1 개별 학생 맞춤형 학습지도로 학생의 한글해득 능력 완성을 돕는다.

교육은 7월부터 12월까지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집중 기간에는 한글해득 수준을 ‘도움닫기’, ‘한글초보’, ‘한글완성’등 3단계로 나눠 한글교육이 이뤄진다.

기간 내 학생의 한글 익힘 수준 결과는 성장결과지 배부, 유선 상담, 면담 등으로 가정에 안내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앞서 △기초학력 지도 협력 강사제 △학교로 찾아가는 학습상담 프로그램 △예비 교원 협력 강사제 등으로 학생 맞춤형 한글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교원의 한글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7월 ‘한글 또박또박 연수’, 8월 ‘한글 문해와 기초수학 매니저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황미동 학교교육과정과장은 “등교·원격수업 병행에 따른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의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정에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부진을 예방하고 평등한 학습 출발점 보장을 위한 현장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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