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박성수 송파구청장, 현장서 주민들 만난다…'소통행정 재가동'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서울 송파구가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오는 10일까지 ‘현장방문 주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박성수 구청장이 지난 1일 관내 잠일초등학교를 찾아 등교 지도를 하는 모습. /제공=송파구청



아시아투데이 김서경 기자 = 서울 송파구가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오는 10일까지 ‘현장방문 주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행사를 소규모 혹은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몇달간 주민과의 소통이 줄어들었던 만큼, 이번에는 분야별 역점사업 현장에 박성수 구청장이 직접 방문한다고 전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일자리·교육 △복지 △교통·환경 분야 중심으로 이뤄진다. 박 구청장은 이달 초부터 달라진 민생현장을 챙기며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우선 박 구청장은 6일 ‘송파구 청년창업도전 프로젝트’에 선정된 청년기업가 10명을 만나 코로나19 이후 청년일자리 창출 및 기업지원 방향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과 청년들은 지난 5월 조성된 석촌호수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편안한 분위기 아래 솔직한 의견을 주고받는다.

8일에는 가락아이들어린이집 시설을 점검하고, 문정1동지역아동센터,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공공복지환경을 살펴볼 계획이다.

마지막날인 10일에는 박 구청장이 직접 현장 업무를 수행하며 주민들의 안전을 살핀다. 이날 박 구청장은 장지동 골목길 청소 현장을 방문해 골목노면청소차 운전을 한다. 이어 점심시간에는 가락동 장군거리에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실시 중인 탄력적 주차단속 홍보에 참여한다.

앞서 박 구청장은 지난 2일 코로나19로 가장 큰 변화가 생긴 교육현장을 찾았다. 박 구청장은 온라인수업 영상제작을 지원하고 있는 송파미래교육센터 1관에서 보성고, 아주중 교사, 학생 등 9명이 웹캠을 이용해 수업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의견을 전했다. 특히 그는 구가 구축하는 교육지원체계 ‘송파쌤(SSEM)’과 미래교육의 정책방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구 관계자는 “이번 모든 현장에는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관계부서 임직원이 함께 간다”며 “이를 구정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과 만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며 “남은 임기동안 변화하는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과 소통하겠다. 무엇보다 약속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